THIS IS IT 디스 이즈 잇
명상과 깨달음에 관한 필독서!『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의 작가 에크하르트 톨레를 포함한“비이원론 스승들”과의 인터뷰온갖 명상의 방법론이 득세하고 방편의 명상만이 행해지는 이때에, 본질을 곧장 뚫고 가리켜 보이는 이 책이야말로 한국 불교뿐 아니라, 명상 및 영성계에 큰 자극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법상 스님나와 같은 구도자들에게 구명 튜브와도 같았던 이 책의 재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역자의 꼼꼼한 주석과 해설이 곳곳에 더해져 이전 판본보다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몽지 심성일이 책은 역자의 부랑아 같았던 구도 인생 20년을 한방에 날려 버린 최악의 구도서이며 최고의 항복 각서이다.-옮긴이 방기호세상의 수많은 영성, 종교, 도판에서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열심히 갈고 닦도록 이끌면서 놀라운 깨달음을 주겠노라 광고한다. 그러나 당신은 모든 곳에 있고 당신이 바로 ‘이것’이다. 당신은 처음부터 이 진실에서 단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진실을 놀라울 정도로 분명하게 드러내 준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인 1, 2부는 구도와 깨달음에 대한 오해와 관념에 대한 저자의 입장이 에세이식으로 서술되어 있고, 후반부이자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부는 토니 파슨스, 에크하르트 톨레 등 서구의 영적 스승들이라 불리는 11명의 영적 체험과 깨달음에 대한 오해, 구도자들이 영적 여정에서 빈번히 겪게 되는 혼란, 그리고 모순적으로 보이는 전일(全一)적인 관점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다. 깨달음과 영성 관련 책은 대부분 개인적 성취를 다룬다. 도달해야 할 목표가 있고, 해결해야 할 수행 과제가 있다. 그러나 깨달음이란 영적 영웅담도, 신의 선택도, 수행 끝에 얻은 트로피도 아니다. 이 책은 항상 보고 있으며 작용 중인 ‘이것’으로 살고 있지만, 너무 가까워서 보이지 않는 ‘그것’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누구나 알고, 누구나 사용 중인 ‘그것!’을 드러낸다. 그러므로 이 책은 깨달음에 관한 책이 아니라 깨달음 금지에 관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