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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와 아들러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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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와 아들러의 대화

저자
오카노 모리야 저/윤희조 역
출판사
씨아이알(CIR)
출판일
2022-02-10
등록일
2022-04-13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3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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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무의식과 자아를 함께 다룰 수 있을 때, 심리치료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붓다와 아들러의 특별한 만남!
마음속 소란을 잠재울 내 안으로의 여행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한밤의 푸른색 바다처럼 확실히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거대한 문제가 산처럼 쌓여 있다. 왕따, 비행, 약물과 같은 현대사회의 편리함이 낳은 사회적 문제는 물론 그로 인한 우울증, 조울증, 은둔형 외톨이, 자해, 자살, 원망, 열등감, 분노 등등. 하지만 우리는 이런 큰 산 앞에서‘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어떻게 이 문제에 대처해야 하는지’등 그 발생의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도, 어떤 행동의 시도도 해보지 않고 마냥 무릎을 꿇는다. 한마디로 자포자기하는 경향이 짙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까지 내 마음속의 거대한 산, 더 적확히 표현하자면 내 마음속의‘고즈넉한 소란’속에서 헤매야 할까? 여기 그 해답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인생의 지침서, 나를 증명하는 증명서, 내 안으로의 여행 가이드북 같은 한 권의 책이 발간됐다.

오랫동안 불교와 심리치료의 통합에 대한 글쓰기를 해온 저자 오카노 모리야는 현대인의 마음과 행동이 황폐한 원인을 타자와의 근본적 이어짐을 잃어버린 데서 찾는다. 그리고 저자는 이를 아들러 심리학을 빌려 ‘공동체감각의 상실’이라고 칭하고, 불교적으로는 ‘분별지’, ‘무명’이라는 단어로 설명한다.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심리학’을 창시해 현대 심리학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그의 개인심리학은 공동체감각을 중시한다. 즉 개인은 사회 혹은 공동체와 이어져 있는 상태의 자신을 깨달음으로써 건전한 자아 확립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아들러 심리학의 골자이다. 한편 불교의 분별지란 생멸·변화하는 물심物心의 모든 현상을 분별하는 지혜를 뜻하고, 무명은 잘못된 의견이나 집착 때문에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를 의미한다. 이 무명의 상태를 벗어나 자아초월의 단계에 들 것을 이야기하는 불교와 공동체감각을 회복하여 건강한 자아를 찾으라는 아들러 심리학은 본질적인 접점이 있다는 것이 저자의 관점이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는 서구 심리치료의 목표인 ‘자아의 확립’, 불교심리치료의 목표인 ‘무아적 자아를 아는 것’으로 나아가는 길이 차근차근 안내된다. 불교상담학 분야의 국내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윤희조 교수의 명징하면서도 편안한 이해를 돕는 유려한 번역은 이 책을 일독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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