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0의 발견에서 양자역학의 탄생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과학사 강의 44
<상식 밖의 과학사>는 과학이 정립되고 발달해온 과정을 풀어낸 책입니다.
과학사의 위대한 발견과 발명들은 늘 당대의 상식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이룩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업적이 이루어진 배경과 과정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그렇게 탄생한 이론들을 가능한 쉽게 설명하고자 한 책입니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학사 안의 치열했던 이론 투쟁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고대 과학론을 무너뜨리고 근대의 기계론적 물리학을 정립한 뉴턴,
그리고 자연은 중력에 의해 상대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밝힌 아인슈타인의 현대 물리학,
이어서 전자와 같은 입자는 위치와 운동을 동시에 측정할 수 없다는 상보성의 개념으로 아인슈타인을 궁지에 몰아넣은 양자역학의 탄생까지,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기존의 상식을 물리치며 발전해온 과학의 진검승부들을 흥미롭게 담고 있습니다.
물리학뿐만 아니라, 이런 양상으로 발전해온 생물학과 천문학 등 과학사의 가장 뜨거웠던 대립과 발전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책머리에
1. 인도인들의 과학적 위업―0의 발견
2. 중국은 왜 과학혁명을 이루지 못했나
3. 서양 과학의 아버지, 이슬람 과학
4. 마술에서 과학으로―그리스의 과학
5. 동굴 속의 그림자와 플라톤
6.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철학
7. 아리스토텔레스를 못 벗어난 코페르니쿠스
8. 플라톤을 신봉한 신비주의자 케플러
9. 갈릴레이의 망원경
10. 천재보다 평범한 과학자를 중시한 베이컨
11. 진공은 존재하지 않는다―데카르트
12. 신이 이르길, 뉴턴이 있으라
13. 심장을 열어 혈액순환을 증명한 하비
14. 생물 분류에 기계론을 적용한 린네
15. 과학자들, 단체를 조직하다
16. 프로 과학자의 탄생
17. 플로지스톤이 지체시킨 화학의 혁명
18. 연금술에 빠졌던 뉴턴
19. 초판이 하루 만에 매진된 《종의 기원》
20. 창조론자와 진화론자의 공방
21. 과학적 발견을 독점할 순 없다
22. 칸토어, 무한을 셈하다
23. 힐베르트의 맥주조끼
24. 형식주의―논리주의―직관주의의 삼파전
25.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
26. 인간적인 천재 아인슈타인
27.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구름 위 대화
28. 광속 불변의 법칙―특수 상대성 이론
29. 중력은 없다―일반 상대성 이론
30. 20세기에 벗겨진 원자의 비밀
31. 하이젠베르크와 보어의 만남
32. 아인슈타인의 고집
33. 오묘한 소립자들의 세계
34. 모든 힘은 하나로 통한다?
35. 빅뱅 우주론
36. 또 다른 우주는 있는가
37. 블랙홀도 증발한다―호킹의 우주론
38. 우주의 시작과 끝을 알 순 없을까
39. 열린 우주, 닫힌 우주
40. DNA 구조를 둘러싼 과학자들의 전쟁
41. 쥬라기 공원과 유전공학
42. 이데올로기가 남긴 상처―리센코 사건
43. 혼동되어서는 안 될 카오스 이론
44. 신과학―동양 사상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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