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있는
SF와 판타지, 미스터리를 효과적으로 결합한
신인 작가 문목하의 놀라운 데뷔작!
촉망받는 신입 수사관 윤서리, 하지만 부패경찰을 도와 일하게 된 그녀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범죄조직을 건드리고, 비공식 명령을 받아 어느 암살 작전에 투입된다. 작전구역은 대형 싱크홀 발생으로 폐쇄된 유령도시, 4만여 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은 참혹한 재해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그곳에 보내진 그녀는 아무도 없어야 할 도시에서 수백 명의 사람들을 발견하고, 그보다 더 놀라운 그들의 초능력을 목격하게 되는데….
부패경찰과 정체불명의 불법 조직 사이에서 벌어지는 첩보와 배신,
초능력물과 누아르를 매력적인 캐릭터와 대사로 녹여낸 소설다운 소설!
작품 속 세계에 최적화된 문장과 군더더기 한 톨 없는 대사가 준비된 장인의 솜씨다.
초능력 전투물의 기시감을 너끈히 지우고
한 걸음 더 나아간, 장르 고전 자리를 예약한 데뷔작.
- 김창규, SF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