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장 압도적인 데뷔 3부작 드디어 완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트리플크라운 달성!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영국SF협회상, 영국판타지문학상, 로커스상, 일본 성운상, 프랑스 상상문학상, 한국 우수과학도서상 등 전 세계 SF 문학상을 휩쓴 전무후무한 데뷔 3부작, 드디어 완간! 폭스 TV에서 드라마로 제작 중!
폭력적인 영토 확장의 끝에, 결국 내전에 휩싸인 라드츠 제국. 한 점 장비에 불과하던 함선의 보조체가 불러일으킨 우주 전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었다. 우주정거장과 주민을 볼모로 벌어지는 라드츠 군주와 인공지능의 양보할 수 없는 싸움. 그 와중에 새롭게 나타난 외계 종족과 3천 년 전 사라졌다가 발견된 함선, 스스로의 주인이 된 인공지능들까지 뒤엉켜 전쟁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되는데….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데뷔작을 위한 가장 완벽한 결말, 라드츠 시리즈를 완성하는 웃음과 희망의 한 걸음, 그리고 또 한 걸음.
앤 레키는 여성이 미래의 이야기에 어떻게 자리잡을지에 관한
모든 어리석은 논쟁을 거부했다. 이것은 그저 단순한 소설적 설정이 아니다.
이것은 쿠데타다!
? N. K. 제미신, 2016년/2017년 연속 휴고상 수상 작가
저자소개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하나의 세계를 구축하고 그 시공간에서 살아 움직이는 인물과 사건들을 능란하게 그려낸 앤 레키는 어릴 때부터 열성적인 SF 독자였고 일찍부터 작가로서의 미래를 꿈꾸었으나 실제로는 중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작품을 쓰기 시작한 늦깎이 작가다. 청소년기에 쓴 초기작품이 거의 발표 기회를 얻지 못하자 문학 대신 음악을 공부한 저자는 결혼하고 두 아이를 출산한 후에 다시 작가의 길을 모색했다. 작가가 되기 전엔 웨이트리스, 접수원, 도로측량원, 음반 엔지니어로 일하기도 했다. 2005년 지역 글쓰기 모임에서 옥타비아 버틀러의 지도를 받으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작품을 쓰기 시작했고, 2013년 발표한 첫 장편 『사소한 정의』를 완성하는 데는 6년이 걸렸다. 1966년생으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살고 있다.
앤 레키는 『사소한 정의』로 2014년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을 받으며 역사상 최초로 SF 3대 문학상을 모두 거머쥐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고, 영국SF협회상, 영국 판타지문학상, 로커스상을 받아 데뷔작으로 메이저 6대 문학상을 수상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사소한 정의』는 그 외에도 필립 K. 딕상,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존 W. 캠벨상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해외 번역본들이 출간되면서 일본 성운상(2016), 한국 우수과학도서상(2016), 프랑스 상상문학상(2017)을 받았으며, 독일 쿠르드 라스비츠상(2016) 최종후보에도 올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후속작 『사소한 칼』 역시 영국SF협회상과 로커스상, 프랑스 상상문학상을 수상했고, 휴고상과 네뷸러상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2015년 『사소한 자비』를 발표하여 마침내 ‘라드츠 제국 3부작’을 완성했는데, 『사소한 자비』 역시 로커스상과 프랑스 상상문학상을 수상하고 휴고상과 네뷸러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전작의 아성을 이었다. 라드츠 시리즈는 이미 21세기 대표적인 스페이스오페라로 꼽힌다. 작가는 2017년 라드츠 우주를 무대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 『사소한 기원』을 출간했으며, 같은 세계를 배경으로 단편 「밤은 천천히 듣는 독약」(2012)과 「그녀는 명령하고 나는 복종한다」(2014)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