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리보기
신의 입자를 찾아서
- 저자
- 이종필 저
- 출판사
- 마티
- 출판일
- 2017-05-25
- 등록일
- 2018-06-0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7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PC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2015년 4월, 세상의 이목은 다시 한 번 제네바로 쏠렸다.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대형강입자가속기(Large Hadron Collider, LHC)가 성능 향상을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공식 발표했다. LHC 재가동에 전 세계가 흥분하는 이유는 단 하나. “세상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모범답안으로 평가받는 입자물리학 표준 모형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었던 힉스 입자를 지난 2012년 LHC가 증명했기 때문이다.
LHC의 작동 원리의 핵심은 간단하다. 속이 궁금하면 깨봐야 한다는 것! 그렇다면 도대체 인간은 언제부터 입자를 깨볼 생각을 했을까? 복잡해 보이기만 하는 입자물리학은 사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리스 시대의 다양한 원소설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현재 LHC가 거둔 성과는 무려 2,600년 전부터 인간이 세상에 던져온 질문의 결정판이었다는 점을 차근차근 설명해나간다.
저자소개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를 나왔다. 1990년 서울대 물리학과에 입학해 학생운동에 전념하며 학부시절을 보냈다. 1995년 동대학원에 입학하여 2001년 입자물리를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4년간 연세대 BK21 연구원으로, 2005년부터 1년간 고려대 연구조교수로 있었다.
2006년 5월 이후 현재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고등과학원(KIAS) 물리학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섭동론적/비섭동론적 강력, 유효이론, 무거운 중입자의 성질, B-입자의 성질, 비입자의 성질 등을 연구하여 약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약전기 대칭성 깨짐 등으로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2003년 이공계 위기, 2005년 황우석 사건 등을 계기로 『월간중앙』『한겨레』등 여러 매체에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07년부터 1년간 인터넷 신문『오마이 뉴스』시민기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자문화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스티븐 와인버그의 『최종이론의 꿈』을 번역했다.
목차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제1장 대충돌
중대 발표 | 월드와이드웹(www)의 고향 | 가속기의 가치 | LHC 대 SSC | 인간이 만든 가장 정밀한 기계 | 숫자 읽기 | 단위를 알면 물리가 보인다
제2장 태초의 수수께끼
원초적 질문 | 깨지지 않는 무엇 | 돌턴의 원자 모형 | 원자는 깨진다 | 톰슨의 원자 모형 | 전하량의 크기 |밀리컨의 실험, 조작인가 오해인가? | 러더퍼드의 등장 | 화장지에 튕겨나간 포탄 | 러더퍼드의 원자 모형 | 몇 가지 문제들 | 보어의 원자 모형
제3장 미시 세계에서 일어난 혁명
양자역학 | 혁명의 시작, 양자역학의 출발 | 역사를 바꾼 곡선 | 막스 플랑크, 문제를 해결하다 | 불연속과 덩어리 | 광전효과 | 역시 아인슈타인 | 물질파 |입자-파동의 이중성 | 전자도 파동? | 하이젠베르크와 슈뢰딩거 | 또 한 명의 천재 디랙 | 불확정성 원리 | 자연은 원래 그렇다 | 사발을 뚫고 나가는 구슬 | 양자역학의 공리들 | 그렇다면 이중슬릿은? | 슈뢰딩거 고양이 | EPR 모순 | 양자역학과 고전역학의 관계
제4장 또 다른 혁명
인류의 슈퍼스타 |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 | 상대성 원리의 역사 | 에테르는 어디에? | 특수상대성이론의 첫 번째 가설 | 두 번째 가설 | 상대성이론의 결과 | 시간의 팽창 | 길이의 수축 | 쌍둥이 모순 | E=mc2 | 상대성이론에 관한 오해 | 일반상대성이론 | 일반상대성이론의 기본원리 | 중력이론으로서의 일반상대성이론 | 가장 아름다운 방정식 | 우주상수 | 슈바르츠실트의 해 |검은 구멍
제5장 우리는 지금 어디에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의 결합 | 보존과 페르미온 | 네 가지 힘 | 인류 역사상 가장 정밀한 이론 | 게이지 이론의 등장 | 질량을 만들어내다 | 표준모형으로 가는 길 | 양자색소동역학과 표준모형의 완성 | 입자-반입자 | 신은 왼손잡이? | 신비의 입자, 중성미자 | 쿼크와 접착자 | 왜 하필 3인가? | 신의 입자는 어디에? | 못다 핀 무궁화꽃 | 표준모형, 물리이론의 끝인가
나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