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AI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우리들은 아직도 철학의 빈곤 속에 살아가고 있다.

철학은 우리가 학교에서 교양 과목으로 공부하는 형이상학적이고 실생활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의 나침반이며 우리의 말과 글과 행동을 낳는 뿌리다.

가족에 대한 철학이 없는 가정은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없으며, 경영 철학이 없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존속하기 힘들다.

교육 철학이 없으면 지금처럼 교육이 제 갈 길을 못 찾고 갈팡질팡하게 되며 정치 지도자가 철학이 없으면 정치가 혼돈 속에 빠지고 국민들만 힘들뿐이다.

생명의 본질과 현상에 대해 바로 알지 못하면 건강에 대한 철학을 가질 수 없고 건강 철학 없이 언론매체나 의료 전문인이나 지인을 통해 단편적으로 보고 들은 건강 상식 으로는 질병과 노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인체를 개개 부품의 집합체로 보고 장기별로 진료과목을 세분하여 치료하고 있는 현대의학의 의료 시스템만으로는 만성 퇴행성 질환을 퇴치할 수 없다.

현대의학이 항생물질의 개발로 세균성 전염병을 퇴치하고, 마취제의 개발과 무균 조작으로 외과적 수술을 통해 사고에 의한 급성 질병으로부터 환자를 회복시킨 공로는 결코 과소 평가할 수 없다.

현대의학이 물리학, 화학, 전자공학을 바탕으로 한 진단기기나 수술기기의 개발로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더구나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의 유전자 정보 지도까지 완성했지만 아직도 만성 퇴행성 질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는 생명의 본질과 현상에 대한 해석이 기계론적 이원론의 관점에 입각한 직선형이고 비가역적인 맥락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의 본질과 현상에 대해 인체는 소우주이며 정신과 육체는 하나라는 일원론의 관점에 입각한 나선형이며 가역적인 맥락에 바탕을 두어야 만성 퇴행성 질환을 퇴치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생명의 본질에 대해 바르게 알고 생명의 본질이 연출하는 생명의 현상을 바르게 해석하면 고통과 질병 없이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저자소개

목차

지은이 소개

여는 글

제 1 장 생명의 본질

1.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
2. 생명의 자기 복제 시스템
3. 생명의 동적평형
4. 생명의 형태 에너지장

제 2 장 생명의 현상

1. 생명은 토러스의 패턴으로 춤추고 있다
2. 생명은 프랙탈 구조로 나타난다
3. 생명은 가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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