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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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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A to Z

저자
콜렉티프 네 저/잔 도레 역/제레미 페로도 그림
출판사
미술문화
출판일
2022-09-07
등록일
2023-05-10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31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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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향수의 역사에서부터 새로운 향수가 탄생하기까지
우리가 모르고 있던 향수의 모든 것!
고대의 향수에서부터 현대의 향수까지 한 권으로 만나는 향수

고대부터 좋은 향기는 신성을 나타내는 표시였다. 인간은 자신의 몸에서 나는 향기와 다르게 향기로운 향을 신의 존재로 생각하고 성스럽게 생각했으며 경배해 마지않았다. 향수를 통해 좋은 향을 인간이 사용함으로써 인간은 신과 소통하고 신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이다. 향수는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는 변화의 힘을 품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향수는 단순한 좋은 향기가 아니라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개체였다. 향이 나는 나무와 송진을 신께 바치던 고대부터 본능적으로 좋은 향을 신성시 했고 제사장들만이 만들 수 있는 것이자 질병을 치료하는 치료제이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향수는 대중에게 더욱 널리 퍼져나갔다. 중세시대에는 향수가 오직 종교적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지만 때로는 관습을 거스르는, 도발적인 분위기를 위해서도 기꺼이 향수를 사용했다.

점차 많은 사람들이 향수를 사용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향수가 개발되고 향수를 제조하기 위한 각양각색의 방식 역시 개발되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자연 추출물에만 의존하던 향수가 화학반응을 통해 서로 다른 화합물을 이용하여 수많은 향료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조향의 혁명이었다. 이로 인해 수많은 향료가 개발되었고 기계를 통한 대량생산이 가능해지자 다양한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에 의해서 부흥기를 맞이했다.

과거부터 좋은 향을 위해서 지중해의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터키, 중동, 스페인, 이집트의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찾고 이들에서 향을 추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았다. 필요한 양만큼을 생산하는데 한계가 있는 천연 향료를 대신해 합성 향료를 만들기 위해 조향사들은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장미, 바닐라뿐만 아니라 베르가못, 자스민, 머스크 등 다양한 재료를 추출하기 위해 조향계가 어떠한 노력을 쏟아 부었는지 보여준다. 또 각 성분이 담고 있는 특징과 사용법을 알려주며 다소 복잡해 보였던 향의 세계에 독자가 천천히 스며들도록 돕는다.

조향사라는 직업은 직접 향을 다루기도 하지만 원료의 구입, 향의 분석과 평가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서 일을 하고 하나의 제품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브랜드와 제품, 마케팅을 위해 우리가 생각하고 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어떻게 제품을 만들지 모든 과정을 예시를 통해 함께 하면서 마치 내가 향수를 만들어 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샤넬, 랑콤, 디올 같은 브랜드부터 넘버5, 끄세쥬, 아무르아무르, 아르페쥬 등 익숙한 브랜드와 제품이 등장한다.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제품들도 많은 조향사들이 수도 없이 처방전을 개량하고 향 샘플을 평가하는 모즈 과정을 거쳐 그만의 향적 특성을 지닌 향수로 탄생하였음을 우리는 이제야 알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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