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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삼킨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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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삼킨 여자

저자
김재희 저
출판사
몽실북스
출판일
2022-03-10
등록일
2022-04-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1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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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성의 성 상품화와 섹슈얼리티
그리고 젠더 이슈를 다루는 이야기.


『서점 탐정 유동인』으로 탐정 계에 새로운 한 획을 진하게 그은 김재희 작가가 이번에는 새로운 이슈에 도전한다. 바로 픽업아티스트의 세계다. 딱 여름 두 달 동안 바짝 일해서 다음 일 년의 월세를 준비하는 그녀의 이야기. 『꽃을 삼킨 여자』에서는 로맨스 스캠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는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이질감을 보여준다.

일 년 치의 월세를 여름 두 달 동안 여성적 매력을 이용해 버는 설희연. 그녀는 픽업아티스트다. 긴 관계는 원하지 않는다. 짧은 기간 동안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주고 돈을 받고 사라진다. 그것이 그녀의 패턴이었다. 그런 그녀가 살인 용의자가 되었다. 경찰 지망생이었던 김민동이 호텔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그와 마지막으로 연락한 것이 바로 그녀였다. 단순 사기범이었던 그녀는 이제 살인 용의자가 되었다. 형사 강아람과 서선익은 그녀를 사기범으로 쫓고 있었지만, 살인사건이 발생한 만큼 그들은 이제 한발 물러서서 독자적인 노선을 걸어야 한다. 남자와 여자로 대변되는 각각의 등장인물들은 쉴새 없이 자신들의 의견을 드러낸다. 두 쌍, 네 명의 사람들. 그들 간에 벌어지는 대화를 통해서 티키타카가 이루어진다. 어느 한쪽이 옳다고 옹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저마다의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여성의 성 상품화와 섹슈얼리티 그리고 젠더 이슈를 다루는 이야기이면서 여성의 몸과 오감을 통한 공감각적 느낌으로 홀리는 여성 픽업 아티스트의 이야기다. 샤론 스톤 주연의 ‘원초적 본능’ 보다 현대적이고, ‘섹스 앤드 더 시티’ 보다는 더 스릴러적인 한국 여성의 현재를 다루는 여성 서사 소설인 『꽃을 삼킨 여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통로가 되면서 그들의 상황을 대변하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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