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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현대시문학 청소년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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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현대시문학 청소년문학상

저자
양태철 저
출판사
현대시문학
출판일
2021-11-01
등록일
2021-12-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6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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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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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느 한 구절만 보아도 이것이 시(詩)임을 알게 하는 구절/문장들이 있다. 시적 문장은 절로 빛나기 때문이다. 파동이 느껴지고 숨결이 느껴지고, 그 한 문장이 돋아나기까지 화자(話者)의 머리나 심장 속에서 솟구치고 요동치고 흘러 다녔을 긴 상념과 사랑과 고통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런 구절을 포함한 글이 바로 시(詩)다. 올해의 응모작들 가운데서도 그런 구절들을 무수히 발견할 수 있었다.
진지한 노력의 흔적과 오랜 수련의 내공이 엿보이는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 1천편에 달하는 소중한 작품들을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젊은 시인들의 아픔과 슬픔에 공감했다. 혹은 그 아리따운 사랑이나 희망의 열병에 함께 설레기도 했다.
인정이 메마르고 이해타산이 지배하여 윤리도덕이 땅에 떨어졌다고들 하는 지금 시대에도 이처럼 시(詩)를 쓰고 산문을 쓰는 문학청소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위안인가. 사색하고 고뇌하며 시를 쓰는 사람들이 있는 한 인류는 (아무리 절박한 위기의 시대라 해도) 결코 멸종하지 않을 것이다. 선정 인원의 제한 때문에 300여명 응모자들 가운데 단 스무 사람을 추려야 하는 것이 크게 아쉬웠으나, 입상 여부와 관계없이 “당신들은 참 귀한 시인들이다.” 앞으로도 더 발전해나갈 것이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 단 한 사람도 사색과 수련을 멈추지 말고 계속 정진하기를 먼저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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