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탐사 역사상 최대 야심작, 카시니호의 장대한 ‘토성 미션’ - 하루 10분! 지적 대화를 위한 똑똑 사이언스 62
일곱 번째 이슈는 ‘카시니호’다. 1997년 발사되어 20년간 미션을 수행한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연료가 바닥남에 따라 2017년 9월 15일 토성 대기권에서 최후를 맞았다. 토성 주위를 공전한 최초의 탐사선인 카시니호는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위성인 타이탄과 토성 등 우주의 비밀을 밝혀 태양계를 바라보는 인류의 시각을 크게 바꾸어놓았다. 카시니호가 우주에서 실시간으로 보낸 자료는 앞으로도 태양계와 토성계의 생성 등에 대해 더욱 활발한 연구성과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카시니호의 탐사 과정 및 토성을 탐사해 밝혀진 새로운 사실을 제시하고 이것이 지구 및 우주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전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