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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 기호학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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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 기호학자를 만나다

저자
움베르토 에코,토머스 A. 세벅 공저/김주환,한은경 공역
출판사
이마
출판일
2016-01-11
등록일
2020-09-1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2MB
공급사
예스이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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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추리소설과 기호학은 닮았다!

“이 우주는 기호로 가득 차 있다.” -찰스 샌더스 퍼스Charles Sanders Peirce
“다른 모든 가능성을 제외했을 때 남아 있는 것이 진실이지.” -셜록 홈스

현대 기호학의 체계를 수립했다고 알려진 찰스 퍼스의 난해한 기호학과 논리학의 핵심 내용을 셜록 홈스와 뒤팽 등 탐정/추리소설에 나타나는 논리학을 통해 살펴본다. 움베르토 에코, 토머스 세벅, 카를로 긴즈부르그를 비롯한 언어학, 기호학, 논리학, 역사학 등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쓴 10편의 글을 통해 기호학은 물론 추리소설을 새롭게 읽어 보자.

셜록 홈스 팬, 추리소설 독자, 탐정, 그리고 기호학자를 위한 책

『셜록 홈스, 기호학자를 만나다―논리와 추리의 기호학The Sign of Three: Dupin, Holmes, Peirce』은 기호학과 추리소설의 구조적-방법론적 유사성에 주목한다(1994년 한국에 번역 출판된 이 책은 이번에 정식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전면 개정 출간되었다). 이 책의 편집자 가운데 한 사람인 움베르토 에코가 소설『장미의 이름』에서 기호학적 추론과 추리소설적 서술 방식을 전면 차용하여 보여 주었듯이, 기호학과 추리소설은 매우 관련성이 높다. 이 책은 추리소설(홈스, 뒤팽 등)을 통한 기호학과 과학철학(찰스 퍼스 등)의 연구인 동시에 기호학을 통한 추리소설의 연구다. 언어학, 기호학, 논리학, 심리학, 과학철학 등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퍼스의 기호학과 홈스의 논리학을 비교 분석하여 자신의 학문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의 결과물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 책은 미리 주제를 정하여 원고를 청탁한 것이 아니라 세계 곳곳의 여러 저명한 학자들이 동시적으로 이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던 상황에서 ‘계획되지 않은 채’ 한 권의 책으로 묶인 ‘우연적인’ 결과물이라는 점이다(「편저자 서문」참조). 이처럼 이 책은 담고 있는 주제와 방법론, 책의 출간 과정마저도 여기에서 가장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논증 형태인 ‘가추법abduction’에 충실한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이 책에 글을 수록한 필자는 에코 외에도 기호학자 토머스 세벅,『치즈와 구더기』로 잘 알려진 역사학자 카를로 긴즈부르그, 사회학자 마르첼로 트루치, 논리학자 야코 힌티카 등이며, 이 책의 옮긴이 가운데 한 명인 김주환은 볼로냐 대학에서 움베르토 에코에게 기호학을 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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