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 시절.소년 시절.청년 시절
톨스토이의 첫 번째 소설이자 유일한 자전적 소설!
톨스토이의 ‘자전소설 삼부작’으로 불리는 성장문학이다. 이 작품에서 톨스토이는 어린 시절부터 청년 시절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복잡 미묘한 감수성과 심리를 치밀하고 생생하게 되살렸다. 이를 통해 우리는 톨스토이 인생에 있어서 모든 회상이 시간의 폭풍우 속에서도 얼마나 명료하고 또렷하게 남아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달콤하고도 따뜻했던 유년 시절, 시련과 고통 속에서 자아를 인식하고 성장해간 청소년 시절, ‘도덕적 완성’이라는 원대한 계획을 품지만 나태함 속에서 방황하던 청년 시절까지, 주인공 니콜렌카의 공상과 회상을 통해 그려지는 삼부작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 톨스토이가 추구했던 선과 정의, 진리와 사랑의 근원을 만날 수 있다.
사실과 허구가 절묘하게 혼합된 이 작품은 어린 시절 톨스토이의 감동 어린 자화상을 그리고 있음은 물론 이후 그가 다다를 성인과 작가의 면모가 무엇인지 추측할 수 있는 힌트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