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80일간의 세계일주
- 저자
- 쥘 베른 저/김석희 역
- 출판사
- 열림원
- 출판일
- 2022-07-01
- 등록일
- 2023-07-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87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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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머와 서스펜스가 넘치는 80일간의 세계일주 여행모험과 여행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킨 쥘 베른의 최고 인기작!『80일간의 세계일주』는 처음에는 프랑스의 「르 탕」이라는 신문에 연재되었다. 이 소설이 재미를 더해가자 신문도 불티나게 팔렸고, 구독자들은 포그가 80일간에 세계를 일주할 수 있을까 토론하고, 내기까지 거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80일간의 세계일주』는 당시에 동양 문물과 문화에 대한 관심은 물론, 19세기 과학의 발전―특히 이동수단의 발달―을 통해 여행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는 역할을 했다. 처음 연극으로 각색되어 큰 인기를 모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십 편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있다. “쥘 베른이 누구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조차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익히 들어보았거나 혹은 이미 읽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이 책을 다 읽은 것일까? 다 아는 줄거리 말고 정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를 다 읽었던가? 그렇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는지? 필리어스 포그가 전 재산을 걸고 내기를 시작했던 이유가 있는가? 있었다면 그게 뭐였는지? 왜 주인공 필리어스 포그와 파스파르투는 생면부지의 여인을 인도에서 구해준 것일까? 이제 이런 의문들을 곱씹으며 이 책을 다시 읽어보면 명확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1828년 프랑스의 북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 근처 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배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키워 나갔으며, 『로빈슨 크루소』 같은 모험소설을 즐겨 읽으며 멋진 모험가에 대한 꿈을 꾸었다. 성인이 된 베른은 1848년 고향을 떠나 파리로 이사했다. 표면상의 이유는 학업을 마치고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그의 궁극적 이상은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이런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그는 파리 문학 살롱에 자주 드나들었고, 곧 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베른의 초기작들은 희곡들이었으며, 1850년대에는 당시 가장 성공적인 잡지 중 하나에 단편소설들을 연재하였다. 출판인 피에르쥘 헤첼이 1863년 기구를 타고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소설 『5주간의 기구 여행』 출판을 허락하고 이 책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둠으로써, 소설가로서 베른의 경력이 시작되었다. 베른의 가장 잘 알려지고 성공적인 작품들은 헤첼과 계약을 맺어 출판된 것인데, 그는 다듬어지지 않은 쥘 베른의 원고를 읽어보고 그의 천재성을 알아봤다. 헤첼은 그 작품들에 ‘알려진 세계와 알려지지 않은 세계에서의 기이한 여행’이라는 시리즈 제목을 붙여 주었다. 「80일간의 세계 일주」(1872)를 포함하여 『지저 여행』(1864), 「해저 2만 리」(1869), 「미셸 스트로고프」(1876) 등이 이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다.
1873년 발표한 쥘 베른의 대표작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빈틈없고 정확한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가 친구들과의 내기로 80일간의 세계 일주에 도전하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필리어스 포그와 그의 하인 파스파르투의 여정을 따라가며 세계 각지의 생활 모습과 자연환경, 독특한 풍습 등을 만날 수 있다.
베른은 일반적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의 전위 문학과 초현실주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고, 그로인해 저명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에 대한 영미권의 평가는 꽤나 다르며, 그의 소설이 재 인쇄되는 경우 내용의 축약이나 잘못된 번역으로 인해 픽션이나 아동 도서의 장르로 분류되기도 했다.
1869년부터 죽을 때까지 베른은 피카르디 주의 도시 아미앵에서 살았다. 그곳에서 그는 중도 공화주의자로서 지역 정치와 행정에 점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886년 피에르쥘 헤첼이 죽은 뒤 베른은 그의 아들 루이쥘 헤첼과 계약하여 다수의 책을 계속해서 출판했다. 「카르파티아 성」(1892), 「프로펠러 섬」(1895) 등의 작품이 이 시기의 소설들이다. 1905년 전부터 앓고 있던 당뇨병이 악화되어 그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아미앵의 저택에서 숨을 거뒀다. 장례식은 인파로 붐볐으며 전 세계로부터 조사가 밀려들었다고 전해진다. 베른이 죽은 후 아들 미셸은 수많은 유작들을 편집하여 출간하였다.
쥘 베른은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한 근면한 작가로 유명하며, 유작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베른의 소설은 총 64편에 이른다. 베른은 1979년 이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번역 작품이 많은 작가이다. 그는 때때로 허버트 조지 웰스, 휴고 건즈백과 함께 “공상과학 소설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베른은 가장 대중적이면서 끊임없이 번역되어 읽히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프랑스 작가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기구를 타고 5주간』, 『지구 속 여행』, 『지구에서 달까지』, 『달나라 여행』, 『해저 2만 리』, 『신비의 섬』, 『챈슬러 호』, 『황제의 밀사』, 『인도 왕비의 유산』, 『마티아스 산도르프』, 『정복자 로뷔르』, 『15소년 표류기』, 『카르파티아의 성』, 『깃발을 마주 보고』, 『세계의 지배자』 등이 있다.
목차
1. 필리어스 포그와 파스파르투, 주인과 하인이 되기로 합의하다2. 파스파르투, 마침내 꿈꾸던 집을 찾았다고 확신하다3. 필리어스 포그, 비싼 대가를 치를 수도 있는 대화에 말려들다4. 필리어스 포그, 하인 파스파르투를 놀라 자빠지게 하다5. 런던 시장에 새로운 주식이 등장하다6. 픽스 형사, 초조한 기색을 드러내다7. 여권은 경찰 수사에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되다8. 파스파르투, 필요 이상으로 많이 지껄이다9. 홍해와 인도양이 필리어스 포그의 계획에 호의를 보이다10. 파스파르투, 구두만 잃고 무사히 끝난 것을 다행으로 여기다11. 필리어스 포그, 엄청난 값으로 탈것을 사다12. 필리어스 포그와 그 일행, 위험을 무릅쓰고 인도의 밀림 속으로 들어가다13. 파스파르투, 행운은 대담한 자에게 미소짓는다는 것을 새삼 입증하다14. 필리어스 포그, 갠지스 강의 아름다운 계곡을 내려가면서 그 풍경을 보려고도 하지 않다15. 가방에 든 돈다발이 또다시 몇천 파운드 줄어들다16. 픽스 형사, 파스파르투의 이야기를 듣고도 모르는 체하다17. 싱가포르에서 홍콩으로 가는 동안 갖가지 일이 일어나다18. 필리어스 포그, 파스파르투, 픽스, 저마다 자기 일에 몰두하다19. 파스파르투, 주인에게 너무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다20. 픽스, 필리어스 포그와 직접 관계를 맺다21. ‘탕카데르’ 호 선장. 하마터면 2백 파운드의 보너스를 잃을 뻔하다22. 파스파르투, 지구 반대쪽에서도 주머니에 돈을 얼마쯤 갖고 있어야 안전하다는 것을 깨닫다23. 파스파르투의 코가 엄청나게 길어진 사연24. 태평양 횡단을 무사히 끝내다25. 샌프란시스코의 선거 집회 풍경26. ‘퍼시픽 철도’의 급행 열차에 타다27. 파스파르투, 시속 30킬로미터로 달리면서 모르몬교의 역사를 배우다28. 파스파르투의 현명한 의견에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다29. 미국 철도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30. 필리어스 포그, 태연히 의무를 다하다31. 픽스 형사, 필리어스 포그의 이익을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다32. 필리어스 포그, 불운과 직접 맞서 싸우다33. 필리어스 포그, 어떤 상황에서도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다34. 파스파르투, 전대미문의 신랄한 말장난을 할 기회를 얻다35. 파스파르투, 주인에게 같은 지시를 두 번 되풀이하지 않게 하다36. 필리어스 포그, 다시 주가를 올리다37. 필리어스 포그, 세계일주 여행을 달성했지만 얻은 것은 행복뿐* 옮긴이 주* 해설